오늘의 포도공부는 람부르스코 질문 : 한때 이탈리아의 코카콜라라는 조롱 섞인 별명으로 불린 북부의 적포도 이름은? 정답 : 람부르스코 ☺
아마도 샤르도네나 소비뇽블랑, 카베르네소비뇽에 비해 훨씬 더 생소한 포도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 람부르스코 적포도로 만든 레드스파클링을 제대로 마시면, 그때는 아니 세상에 이런 맛이? 를 외치며 약간 현타가 오는 기분을 경험하게 될거예요! 람부르스코 와인은 미식지역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북부(부자동네) 에밀리아로마냐 주에서 만듭니다. 파르마, 볼로냐 등의 도시를 기반으로 람부르스코 레드스파클링과 파르마 햄, 라구소스, 파미지아노레지아노 치즈, 발사믹식초를 만드는 주이기도 하지요. 아, 듣기만 해도 맛있음.. 와인을 부르는 식재료들! ☺ 한때 이 지역에서는 이탈리아의 코카콜라라고 불리며 저품질, 저평가된 '대충대충' 와인을 대량 생산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메이커들이 람부르스코로 맛있고 신선한, 유기농 와인을 만들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고 있어요. 위키드의 롱런 베스트셀러 떡볶이스파클링도 바로 요 람부르스코로 만든 버블이란 것, 알고 계셨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