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을 정하는 대신 경험을 확장하세요
하늘의 별처럼 많은 와인 중 꼭 취향을 정해야 할까? 부르고뉴 피노누아나 샴페인을 좋아하면 평생 부르고뉴 피노누아나 샴페인을 마셔야 하잖아? 하지만 바롤로도, 브루넬로디몬탈치노도, 이름없는 들꽃같은 프로방스 로제도 사실은 전부 다 맛있었는걸. 그렇다면 취향을 정하지말고 오늘의 날씨, 내일의 계절, 다음주에 만날 사람, 주말의 요리에 따라 와인을 고르는 일은 어떨까요? 그래서 우리는 ☺
여러분에게 취향을 알려드리겠다고 호언장담하는 대신 기분과 계절, 날씨와 음식에 대한 경험을 확장시켜드리기로 했습니다. 눈오는 날 밤 마시기 좋은 와인, 노동주로 탁월한 와인, 육포에 어울리는 와인, 제주도 바닷가에서 마시기 좋은 와인을 위키드를 통해 만나보세요. 그리고 경험을 확장하세요.
취향정의용 와인을 구입하게 되면 '스탭이 좋아하는 와인'을 구입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경험확장용 와인을 구입하게 되면,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내가 고른 와인'을 구입하게 됩니다. 그 결과가 좀 더 즐겁고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숙련된 위키드스탭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여러분의 와인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많은 이야기들을 발굴해나가겠습니다.
언젠가 길에서 여러분을 만나면 '와인을 좋아하세요?'라고 질문해볼게요. '와인 잘 몰라요'라고 대답하는 대신 '그럼요! 이렇게 화창하니 소비뇽블랑을 마시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와인을 좋아해요!'라고 큰 소리로 대답해주세요. 그 모든 내러티브를 위키드가 깊고 진실되게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다가올 12월, 미리 행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