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먹고 마셨을 때 더 맛있는 일’을 연구하는 위키드는 지속가능한 와인컨텐츠를 제안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회사입니다. 오늘은 봄을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로제와인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려고 해요. 포도공부, 도구공부, 에티켓공부로 이어지는 유용한 위키드 레터 한 장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3분! 자, 그럼 오늘도 저스트 팔로우윜!
1교시 : 포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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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 QUESTION?]
달콤할 줄 알고 마셨는데 엄청 드라이해서 깜짝 놀랐어요! 로제와인은 디저트와인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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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윜언니의 로제 토크]
매일매일 테이스팅이 이루어지는 위키드! 어제는 눈부시게 고운 이탈리아 로제와인을 시음했어요. 다프네 브리저튼이 사교계 데뷔한 첫 날의 기분같은 장밋빛 로제였지만, 달콤함과는 완전 거리가 먼 극드라이 와인이었죠. 로제도 화이트나 레드와 다를 바 없는 와인의 장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디저트가 될 수도 있지만, 여행지든 레스토랑이든, 드라이한 로제를 훨씬 더 많이 접하게 될거예요. 로제와인을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은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을 섞는 겁니다. 프랑스 샹파뉴 지역이 이 방법을 통해 로제 샴페인을 만들지요. 적포도를 아주 살짝만 침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색이 레드처럼 진해지기 전에, 껍질을 걷어내고 침용을 멈춰 '장밋빛'이 된 로제와인을 완성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로제는 연어빛, 구릿빛, 장밋빛, 루비빛깔 등 각자의 색채를 각기 다르게 지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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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 : 도구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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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 QUIZ!]
맛있게 와인을 마셨는데 1/3 정도의 와인이 남았어요.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① 여행지에서 구입한 예쁜 스토퍼를 가져와 마개를 닫아둔다.
② 코르크를 다시 끼워둔다.
③고무마개를 끼워 진공펌프로 밀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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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공개!]
정답 :①, ②, ③
[윜언니의 답변]
1번과 2번은 아주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남은 와인 보관방법입니다. 다만 윜언니는 3번 방법을 강력하게 추천하는데요, 르크루제나 윌리엄스소노마 등의 가정용품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진공펌프를 활용하면, 병속에 남아있는 빈 공기가 진공상태로 변해서 와인의 빠른 산화를 막을 수 있어요. 기회가 되면 꼭 구입해두시기 바랍니다!
보충학습 : 에티켓 공부
[WICK QUESTION?]
"며칠 전 레스토랑에서 옆테이블 손님이 병에 담긴 마지막 한 잔을 소믈리에에게 건네주는 걸 보았어요. 소믈리에도 놀라지 않고 자연스럽게 감사하다고 표현하더라고요. 이거, 그린 에티켓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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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윜언니의 보충설명]
윜언니의 설명 : 하하, 충분히 어떤 상황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밌는 건 와인라이프스타일이 아주 대단한 정답은 없다는 것이지요. 생각해보면 소믈리에라고 모든 업장의 와인을 맛보는 것도 아니고, 한 번 테이스팅했던 와인이라도 다시 한 번 맛보고 싶은 '공부욕구'가 있을 거예요. 그럴때 우리 테이블에 멋진 서비스를 제공해준 소믈리에게 자연스럽게 와인테이스팅을 권하는 건 사실 아주 멋진 일이긴 하답니다. 생색내듯 남은 와인을 권하는 것보다는, 맨 처음 오픈하자마자 귀하게 한 잔을 건네는 것도 위키즌만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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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NEWS
모두 위키드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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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맞서 싸우는(웃음) 이 시대의 페어링바 위키드가 본격 와인구독서비스에 출사표를 던집니다. 2월 2일을 기점으로 기존의 멤버십 서비스를 확장해 '정기구독 서비스'를 론칭하게 되는데요, 기존에 받아보시던 트리플팩을 단순 쇼핑이 아닌 다양한 페어링 컨텐츠, 문화 컨텐츠와 함께 보내드리는 '세상에 없는 와인 서비스'로 도약할 예정이예요.
수퍼위키즌 & 라이즌위키즌을 대상으로 시작하는 <가입리추얼 - 페어링드링킹>도 1월 말부터 모습을 드러냅니다. 가입예정자분들, 위키드 소식을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