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링의 개념은 단순하게 구분할 수 있는데, 그중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을 정리해봤어요.
1. 단맛나는 음식에 단맛나는 와인 (단단)
2. 매운맛 음식에 단맛나는 와인 (맵단)
3. 짠 맛 나는 음식에 드라이하고, 산도있고, 짭짤한 맛이 느껴지는 와인(짠짠)
할로윈데이를 하루 앞둔 오늘, 위키드에서 선택한 페어링모먼트는 단맛나는 음식에 단맛나는 와인입니다. 윤시케이크의 초콜렛 꾸덕꾸덕한 거미줄케이크를 먼저 준비하고요, 여기에 단 맛이 벌꿀처럼 흘러내리는 포트와인을 페어링했어요. 이렇게 마리아주(불어로는 결혼, 진짜 뜻은 페어링)하면 혈당이 지구 끝까지 치솟는 어마어마한 당분 엔돌핀이 온몸에 용솟음쳐요!(세상에). 한가지 킥은, 어지러울 정도로 달지만 와인에 스며든 기분 좋은 신 맛이 '물리지 않게' 도와준다는 것. 그래서 단 맛 나는 디저트와인에 세련된 산미가 더해져야 가격이 더 올라간답니다. 단순하게 달기만 한 와인은 저렴이 범주!
와인과 음식의 조화 법칙은 단순합니다. 결혼과 같은 것이예요. 두가지가 멋지게 만나 행복한 것, 둘 다 쏘쏘한 것, 둘 다 망쳐버려서 불행한 것. 지속가능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위키드의 일상와인페어링은 향후 두가지가 멋지게 만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미리 해보고 정답만 제안할거예요. 위키드의 페어링모먼트, 함께 즐겨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