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28일부터 풀무원 지구식단의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스페셜메뉴 및 이벤트를 만날 수 있는 지구식단 팝업이 위키드에서 열립니다(~11/4). 레스토랑 이용에는 큰 차이가 없으니 기존처럼 예약해주시고, 귀여운 공간 전시 보러 놀러오세요!
1️⃣ 오늘 포도공부는 가메이
질문 : 다음 중 프랑스 부르고뉴 아래 위치한 보졸레 지역에서 대표선수로 활약하는 적포도 이름은?
(1) 가르나차 (2) 말벡 (3) 가메이 (4) 까베르네프랑
정답은 3번 가메이입니다. 보졸레누보를 만들 때 사용되는 주인공 맞아요. 가볍고, 시큰하고, 맑고, 한없이 투명해서 가메이에는 '철없는 와인이다'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만(!) 빌라주급 쌩따무르, 물랭아방, 플뢰르 등의 크뤼에서 만드는 가메이는 훨씬 더 화려하고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메이는 항상 가볍고 산뜻하기만 했습니다. 내추럴로 가메이를 만나기 전에는요. 내추럴로 만드는 가메이는 놀라울 정도로 응집력있고 농축미있는 스타일로 재밌게 변신할 때가 많습니다. 그 어떤 포도도 이렇게 다른 가면을 쓰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위키드에서 디너바 계절솥밥(새우, 우엉, 버섯, 은행) 페어링주로 '샤또훌랑'의 가메이를 선보이고 있는데, 그 와인도 몹시 아찔합니다.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그 너머에 다른 페르소나가 있는 것, 그 과정을 익히고 경험하며 2022년의 가을이 아름답게 지나고 있습니다.
2️⃣ 선선한 가을날에는 가메이 💙
저는 음식 말고도 날씨, 기분, 계절에 페어링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무더우니 까바 한 잔, 이렇게 비가 많이 오니까 리슬링 한 잔, 이렇게 추운 날에는 아르헨티나 말벡, 이런 느낌인거죠.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초까지 계속해서 맑은 가을날이 계속되었습니다. 현관문만 열고 나가도 행복이 다가왔어요. 부르고뉴 피노누아가 한밤의 재즈바에 어울리는 와인이라면, 슬리퍼 신고 나간 아파트 단지 정원에 어울리는 와인은 가볍고 명랑한 가메이입니다. 가을이 되면 '가메이 마실 때가 됐나?' 상상해보세요. 그게 오늘 위키드가 여러분께 드리는 페어링팁입니다 :)
10월 28일부터 성수동 코펜하겐은 지구를 지키는 플랜트바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풀무원 지구식단과 함께 나와 지구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프로젝트로, 식물성 런천미트와 한식교자, 라이크텐더, 두부면을 활용한 스페셜 메뉴가 추가됩니다. 또한 누구보다 페어링에 진심인 WKD스텝에게 문의하면 지구식단 메뉴를 위해 준비된 내추럴와인페어링도 경험할 수 있어요. 11월 6일까지 단 10일간 운영될 예정이니 서둘러 예약해보세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요💙
#풀무원 #나는지구식단합니다
[이벤트]
✔️ 지구식단 도시락을 주문하면 활용도 10000% 피크닉 도시락 증정!
✔️ 인스타그램 이벤트
1. 스토리에 업로드하시면 하이프로틴바를 드려요.
2. 스토리와 게시글을 같이 올려주시면 하이프로틴바와 스페셜 에디션 지구 와인잔을 드립니다.
